한국토지공사 김창수 수석연구원은 `하반기 토지시장 전망’ 자료를 통해 “올 1/4분기 전국 땅값은 평균 1.36% 상승했다”며 “하반기에도 땅값 상승률은 평균 1∼2% 정도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용도별로는 대지보다는 임야(1.5%)의 땅값 상승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개발호재가 있거나 신행정수도 주변에 위치한 경우에는 국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또 “각종 부동산 안정대책으로 토지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특정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나타낼 수 있는 만큼 토지시장에 대한 적정한 개발이익환수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