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와 KISA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있어 안전한 컴퓨팅 환경의 제공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라는 것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인터넷은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가 펼쳐지는 또 다른 디지털 세계를 제공하지만 해킹, 바이러스 등과 같은 악의에 찬 공격에는 취약하다. 최근 정부는 바이러스 치료 전문 백신 개발회사와 ISP 등 통신사업자들과의 다양한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점진적인 향상을 이룩하고 있다.
KISA 이홍섭 원장은 "디지털 안전세상 구현을 향한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기반을 튼튼히 다지기 위해 세계적인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협력키로 하는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고위정책 및 전략본부 총책임자인 스콧 차니(Scott Charney) TWC 최고 전략가(부사장급)는 "컴퓨팅 환경에 대한 보안과 신뢰성을 향상하고 전세계 마이크로소프트 고객들이 악의에 찬 공격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있어서 최우선의 과제"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최우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IT 업계는 물론 고객사나 각국 보안 담당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콧 차니는 "이번 KISA와의 본 계약 체결 및 이를 통한 KISA와의 본격적 협력 강화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증가 추세에 있는 다양한 악의적 사이버 테러 위협으로부터 한국의 컴퓨터 개인 사용자들이나 기업 또는 정부의 사용자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