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사 영업리모델링 열풍

김보경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4-06-13 13:37

수익사업 위주로 서비스 재편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카드사들의 부가서비스와 상품에도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7월 1일부터 제휴카드의 부가서비스를 축소한다.

모든 고객에게 주어졌던 주유·영화·이동통신·무이자할부·놀이공원 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간 신용구매실적이 30만원 이상인 회원에 한해 제한적으로 제공된다.

제휴카드 별로 주유서비스는 월간 6회(1일 2회)로 제한되며, 월2회 제공되던 영화 할인 서비스는 월 2회, 연간 12회로 제한된다.

또한 무이자할부 서비스의 경우 제휴카드별로 개월 수가 축소된다.

놀이공원 무료입장 및 자유이용권 할인 서비스도 이용시점 기준으로 6개월간 신용구매실적이 있는 회원에게 제공되던 것이 최근 3개월 간 신용구매실적 30만원 이상인 회원에게만 제공된다.

LG카드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관리비용이 많이 들어가며 수익성과 시장성이 없는 카드를 정리하기로 했다.

LG카드의 현재 발급중인 카드는 40종, 이 카드 가운데 마일리지나 서비스 포인트 적립률이 높아 수익성은 없이 관리비용만 많이 드는 10여종의 신규 발급을 중단키로 했다.

LG카드는 신규 발급을 중단한 상품을 오는 3/4분기까지 철수하고, 상품체제를 단순화하기로 했으며 향후에도 철저하게 수익성에 근거한 상품개발 정책을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부실채권 매각으로 자산 건전성을 높이고 채권회수 부문 인력을 확충해 채권회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4/4분기에는 월별 흑자를 달성한다는 경영정상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LG카드는 이 같은 내용의 경영정상화 계획서를 다음주 중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LG카드는 8400명에 달했던 직원을 지난달 말 현재 6300명으로 줄이고, 추가 인력감축을 하지 않는 대신 영업직원들 중 상당수를 채권회수 부문으로 재배치해 채권회수에 집중키로 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