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새로 구축한 VPN 백업망을 통해 전용선 백업과 동시에 전용선의 일부 트래픽을 분담 수송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전산업무의 연속성이 보장 △전용선 트래픽 경감으로 전사적인 네트워크 속도가 향상 △비용 절감을 통해 네트워크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게 되었다.
퓨쳐시스템은 수협 전산센터에는 중앙통합관리 시스템 `시큐웨이센터 2000`과 `시큐웨이게이트 2000` 4대를 설치하고 500여개 영업점에는 `시큐웨이게이트 100`을 한대씩 설치했다.
전체 프로젝트를 관할 한 수협의 송재문 시스템 운영팀장은 "VPN은 초기 도입비용이 지출되지만 향후 지속적인 유지비용을 비교하면 총비용부담이 훨씬 적은 것으로 분석되어 VPN을 구축하게 됐다"며 "비용 측면뿐 아니라 안정성이나 보안 측면에서도 사내 네트워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퓨쳐시스템은 수협을 비롯해 은행권 가운데 농협, 외환, 한미, 기업은행 등의 VPN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