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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 결제 증가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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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5-30 17:05

전체적 전자방식 소액결제는 감소세
타행환 CD/ATM결제 ‘인터넷뱅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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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의 이용 증가로 인해 은행 공동망 중 전자금융을 통한 결제규모가 늘어났다.

또 금융기관을 통한 전자방식 소액결제규모는 장표방식 결제규모 보다 감소 폭이 적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했지만 지난해 3분기부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4년 1/4분기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은행 공동망 결제규모 중 전자금융을 통한 결제규모가 건수는 157만5000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6.9%, 금액은 8조2660억원으로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300~600원대인 저렴한 수수료와 19개 국내 은행중 17개 은행이 24시간 인터넷뱅킹 이용이 가능한 편리한 시간대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타행환·현금자동인출기(CD/ATM)공동망 등을 통한 결제규모는 인터넷뱅킹 대체와 CD/ ATM을 이용하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인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보다 이용실적이 부진했다.

결제규모 건수와 금액은 각각 △타행환이 94만2000건, 3조2740억원으로 15.2%, 10.5% 감소 △CD/ATM은 115만5000건, 5170억원으로 8.5%, 14.9% 감소 △자금관리서비스는 239만5000건, 2880억원 0.4% 증가, 30% 감소를 보였다.

전자상거래 결제규모는 건수와 금액이 각각 4만5000건, 70억원으로 전체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전년동기간 대비 196%, 92.1%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은행지로시스템 결제규모는 지로자동이체, 지로납부자자동이체, 지로대량지급 등의 전자방식 건수와 금액이 각각 188만6000건, 24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간대비 9.9%, 10.4% 증가했다.

전자화폐는 일부 지방에서 교통카드로 활용되면서 사용이 급증해 올해 1분기 이용건수가 46만7300건, 이용금액이 3억3920만원, 발급카드 수는 535만6900매, 가맹점 수는 2만3400개점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체적인 소액결제 규모중 전자방식 결제 건수가 1370만건으로 전체 결제중 70.8%를 차지해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했지만 지난해 4분기보다는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은 13조6000억원을 기록, 전체 결제 금액중 43.4%를 차지해 전년 동기간 대비 6.7%, 지난해 4분기보다는 0.6% 증가했다.



◆ 전자방식 결제 = 전자식지로, 신용카드,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은행공동전산망을 통해 자금이체 등을 처리하는 전자금융(인터넷뱅킹, 텔레뱅킹)공동망, 타행환공동망,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공동망, 자금관리서비스(CMS)공동망, 지방은행공동망, 직불카드공동망, 전자상거래공동망 등이 있다.



                           <은행공동망 결제규모(일평균) 추이>
                                                                  (단위 : 천건, 십억원, %)
주 : 1) 금융결제원을 통한 전자상거래 이용실적
<자료제공 : 한국은행>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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