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韓銀·금융권·정부관서 ‘비용절감 기대되네’

신혜권

webmaster@

기사입력 : 2004-05-26 14:27

全국고업무 전산화 본격 가동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정부관서와 한국은행, 금융기관은 향후 국고업무 관련, 큰 폭의 업무·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이는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이 함께 추진한 국고업무 전산화 작업이 완료되고 가동에 들어감으로써 가능하게 됐다.

26일 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계에 따르면 국고업무 전산화 작업이 지난 2002년 하반기부터 진행, 지난해 1월 국고금 실시간 전자이체시스템 가동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총 9개 관련 시스템 등 국고업무 전반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완료하고 현재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

국고업무 전산화 작업은 △지난해 1월 실시간 전자이체시스템 △6월 국고예금시스템 △10월 국고내 대체(세출지급, 세입수납)시스템 △12월 관세환급금의 실시간 이체시스템 △12월 월계대사시스템 △올해 2월 지로납부시스템 △3월 국고내 대체(자금계획통보, 수입금청구정정 등) 시스템 △4월 국고수납자료 등 파일전송시스템, 한국은행 세입금 전자수납시스템이 구축 완료,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은행은 이번 전산화 작업 완료로 지역본부 국고업무량의 2/3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돼 전산시스템이 안정화되는 내달 말이면 20명 정도의 직접적인 인력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부관서는 지출관인 공무원 6000여명의 국고금 지급관련 업무량이 대폭 감소되고 월계대사를 담당하는 2만8000여명 공무원들의 월계대사표 수령, 회송업무 등이 폐지된다.

이에 따라 약 2만8000여개의 계좌(수입징수관, 지출관 및 국고예금)에 대한 월계대사업무와 관련해 연간 2억원의 한국은행 및 정부관서의 우편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645개의 해당 금융기관도 점포에서 수행하던 국고수표 창구제시에 따른 지급업무가 폐지됨에 따라 연간 약 200억원의 금융기관 인건비 절감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 국민 서비스로는 종전 국고수표로 지급되던 정부의 납품대금 및 공사대금 등 일 평균 약 2만건과 해당액 9300억원이 실시간으로 금융기관의 채권계좌에 입금됨에 따라 대금 조기수령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하루 두 차례만 지급되던 관세환급금이 실시간으로 금융기관의 수출업체계좌로 입금돼 약 1만6000개의 수출업체가 연간 2조2000억원의 관세환급금을 조기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의 주전산 부문은 한국은행 전산정보국 자체 개발이며 중계기 서버 부문은 코마스가 개발했다. 구축비용은 자체 개발이 진행돼 비교적 낮은 5억원대로 알려지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