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하우리는 최근 금융권 시장서 잇따른 공급 성과로 2분기 매출이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우리는 지난 4월 이후 서울보증보험, 대한화재해상보험 등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고 현대캐피탈 등과 바이로봇 갱신 계약을 체결해 금융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터넷 뱅킹 활성화로 온라인 보안 ASP 제품수요가 급증해 온라인 백신 ‘라이브콜’ 매출도 2003년도와 비교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하우리는 내달 출시 예정인 토털 온라인 개인정보 보안 ASP 솔루션 ‘라이브콜 스위트’에 대한 사전 영업활동도 함께 진행중이다.
공공시장도 최근 전국 9개 도청 중 8개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교육인적자원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밖에 대우건설, 삼성에버랜드, LG애드 등 대기업 계열사들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
하우리 권석철 대표이사는 “공급 규모와 매출액이 일반 기업시장보다 월등히 큰 금융시장에서 고객사가 꾸준히 확보돼 전년 대비 금융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