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종이 없는 심사 업무`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카드 입회신청서를 스캔해 입회신청서의 내용을 이미지 파일로 전환하고 자동으로 입력시켜 심사 업무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업계는 금융권 최초로 진행된 이번 사업과 관련, 향후 금융권의 이미지 전환 BPO서비스 도입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번 이미지 전환 BPO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심사 업무의 생산성과 자료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함에 따른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대량의 자료를 안정적으로 이미지 전환할 수 있는 전문 아웃소싱 역량을 검토, 대법원 등기부 전환과 LG카드 입회신청서 전환 사업을 통해 대규모 이미지 전환 사업의 시스템 및 운영 능력을 입증한 LG CNS를 사업자로선정했다.
LG CNS는 대법원과 LG카드에 제공한 바 있는 대규모 이미지 전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유세스 DPS(Ucess*DPS: Your Process, Your Success Document Process Services)를 이번 사업에 적용한다.
2004년 5월부터 현대캐피탈/현대카드 차세대 시스템과 연동한 전환 시스템 개발 및 전환 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전환 서비스는 2004년 11월부터 진행하여 2007년 10월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