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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비용절감이 대세다

송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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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5-02 16:14

“인력 부분 투자를 1순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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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CIO(최고정보책임자)들은 올해 IT 투자 우선순위로 인력 부문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용 절감에 대해 높은 압력을 받고 있다.

올해 보험업계는 메인프레임보다는 낮은 사양의 서버에 투자 비중을 높일 계획으로 다운사이징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29일 ‘보험업계를 위한 썬 솔루션 세미나’에서 액센츄어 파이낸스 서비스 인더스트리의 마커스 본 앵거 상무는 셀렌트의 CIO·CTO(최고기술책임자)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와 같이 밝혔다.

투자 우선 순위에 대한 조사 결과(3개 항목 중복응답)에 의하면 IT 인력 등 자원에 대해 투자하겠다고 응답한 CIO 및 CTO는 75%에 달했다. 그 외 비즈니스와 IT에 대한 접목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은 30%, 인프라스트럭처와 생산성에 대한 투자는 25%였다.

반면 개발 능력 향상, 향후 개발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자는 각 5%에 불과해 IT 도입 초기와 달리 최근에는 신기술에서 비즈니스로 관심 분야가 바뀌는 양상을 보였다.

또 CIO들이 가장 큰 압박을 받고 있는 부분은 비용 절감으로 손해보험사 CIO의 75%, 생명보험사 CIO의 88%가 이렇게 답했다. 앵거 상무는 이에 대해 “지난 4년 동안 자연재해 등이 늘어 보험 산업 전반에 대한 타격이 컸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비용 절감 외의 관심사로는 성장(손보 33%, 생보 25%)과 규제(손보·생보 각 25%)였다. 이외에 생보사는 영업 채널 다중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 응답자의 38%가 이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손보사 CIO는 8%만이 이에 관심을 보였다. 협업과 인터넷의 확장에 대해서는 손보사 CIO의 33%, 25%가 각각 관심사라고 응답한 반면 생보부문에서는 응답자가 없었다.

아·태 지역을 대상으로 한 2002년부터 2007년까지의 IT 투자에 관련된 설문조사에서는 하드웨어 부문에 메인프레임 투자 비중이 연간 1.9%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서버에서는 미드레인지 연간 3.6%보다는 저사양의 로우엔드 서버에 대한 성장률이 9.7%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저사양 서버의 도입이 더 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패키지 소프트웨어도 연간 16.8%, 서비스 부문은 25.5%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IT에 대한 총 투자는 매년 16.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앵거 상무는 “향후 보험업계는 △은행과 경쟁에서의 장기적인 성과 △투자가 아닌 핵심 보험분야에서의 이익 창출 △예비 자본의 확보 △지난 10년 동안과 향후 10년 동안의 고객 보험 가입 성향의 변화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객의 성향이 달라지는 데 대비 DW, 콜센터 등에 대한 투자도 예상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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