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텀은 방화벽과 VPN에서 모두 최대 24Gbps의 속도를 구현하고 있다.
또 패킷의 출발지와 목적지 정보만을 검사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패킷의 내용까지 검사하는 DPI(Deep Packet Inspection) 방식으로 개발돼 각종 웜과 같이 지능화된 공격이나 침입을 탐지와 동시에 차단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DPI 기능을 고속으로 수행하기 위한 패턴 매칭 엔진 하드웨어를 내장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프로세스를 채택해 범용 CPU 기반 제품에 비해 성능이 높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제품군은 각각 4Gbps부터 24Gbps까지 구현 속도에 따라 `테라텀4G`, `테라텀8G`, `테라텀12G`, `테라텀24G` 등 네 종류로 구성돼 있다.
퓨쳐시스템은 급속도로 빨라지는 네트워크 환경에 한발 앞서 대처하고 초고속 하이엔드 제품을 통해 고객의 미래 네트워크 구성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년동안 `테라텀`을 기획, 개발해 왔다.
퓨쳐시스템 김광대 대표이사는 "겉으로 드러나는 속도뿐 아니라 설계 기술과 개발방식도 세계 수준임을 자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