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랜드는 9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기업 수지가 악화되면서 최근 케이디씨에 20억원에 인수됐다. 소프트랜드의 문창범 신임사장은 지난 19일 “올해는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랜드는 4월말까지 솔루션팀을 1팀과 2팀으로 나누고 경쟁력 있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전략사업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제까지 공급해왔던 오라클, 사이베이스의 DBMS 등의 단독 제품 공급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 CRM, ERP 등 솔루션 중심의 영업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EDMS 시장 공략을 위해 이번주 내 다큐멘텀코리아와 제품 공급 계약을 맺는다.
소프트랜드는 제품 개발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케이디씨의 모니터링 솔루션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