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분기 114를 기록한 이후 연중 60∼70선에 머물고 있던 소프트웨어 BSI가 지난 1분기 다시 100선을 웃돌아 IT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BSI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체감경기가 개선될 것을, 미만이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이번 BIS 지수 상승에 대해 2분기에 4·15 총선으로 연기된 공공기관의 프로젝트 발주가 늘어나고 금융, 제조 부문의 IT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기술성평가기준 개정 및 소프트웨어 개발 원가산정 기능점수 방식 도입이 소프트웨어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소프트웨어 BSI를 영역별로 보면 △종합경기 144 △내수판매 146 △수출 109 △채산성 127 △설비투자 109 △연구개발투자 111 △자금사정 129 △고용전망 128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디지털콘텐츠개발서비스 151 △SI(시스템통합) 144 △패키지 소프트웨어 142로 소프트웨어 전 분야에 걸쳐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