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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자산관리계좌’ 잇따라 출시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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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31 22:15

삼성 미래에셋 이어 동양종금 동원 교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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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가 은행의 거래통장 기능에 MMF 및 CMA에 투자할 수 있는 ‘자산관리계좌’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삼성증권이 MMF 등 증권상품에 투자하면서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삼성SMA’를 출시한 데이어 미래에셋 및 동양종금, 동원, 교보증권 등이 이와 유사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미래에셋은 지난달말 우리은행과 제휴, 적립식 펀드에 자동으로 이체되는 미래에셋적립식 계좌라는 자동대체시스템(CMS)을 출시한 데 이어 상반기 내에 MMF로 자동편입되는 포괄적 개념의 종합자산관리계좌를 만들 계획이다.

또 동양종금은 1일부터 카드 및 공과금 자동납부, 자동이체, 은행ATM기를 통한 자유로운 입출금 등 은행의 통장기능에 금융상품 투자, 청약자격 부여, 포인트 적립 등의 자산관리 기능을 가지면서 최고 연 4.3%의 금리를 제공하는 CMA통장을 일반에 선보인다.

이 자산관리통장은 무엇보다 예금자보호가 적용돼 안전하면서 고수익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CMA (Cash Management Account, 어음관리계좌)에 자동으로 투자되는 것이 특징. 예치기간에 따라 이자를 차등 적용하며 금융권의 수시입출금식 금융상품 중 가장 높은 연 3.5∼4.3%의 금리를 지급한다.

가입자는 이 CMA계좌를 통해 채권, 발행어음, 수익증권, CP, CD, 뮤추얼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고 카드대금 및 공과금 자동납부기능과 급여이체, 자동이체 등 온라인 뱅킹이 가능하다.

또 주식청약 자격 및 전 금융상품에 대해 MyPoint(마일리지 포인트)도 제공한다.

동원증권도 이달부터 우리은행과 제휴, DFA(Dongwon Free Account)라는 자산관리계좌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DFA는 각종 공과금 및 카드대금, 보험료 등을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는 계좌로 우리은행 뿐만 아니라 모든 은행에서 자동결제가 가능토록 추진한다는 것.

이와 함께 향후에는 MMF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은행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지급할 수 있는 상품도 준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밖에 교보증권도 MMF 운용방식을 접목한 자산관리계좌를 출시하기 위해 현재 시중은행 두 곳과 접촉중이며 이 상품은 하반기중 일반에 내놓을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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