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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BPR사업자선정 몰려 ‘제안업체 바쁘다 바빠’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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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27 20:51

오는 30일 대구銀, 내달 제일·부산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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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R(영업점업무혁신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는 은행들이 모두 이 달 말에서 내달 초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어서 관련업체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28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이 지난 25, 26일 양일간 BPR관련 사업자 선정에 나섰으나 입찰 제안가가 대구은행의 예가와 차이가 커 유찰 돼 오는 30일 재입찰이 예정된 것을 비롯, 그동안 연기됐던 제일은행도 내달 초 사업자 선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내달 중으로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업자 선정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은 부족한 시간 속에 사활을 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구은행은 당초 지난주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제안업체가 제시한 60억원이 예가와 차이가 커서 유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대구은행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쌍용정보통신, 한국후지쯔, 삼성SDS로 오는 30일 진행될 재입찰도 쉽게 결정되지 못할 것으로 참여업체들은 전망하고 있다.

제일은행은 그동안 프로젝트 자체를 유보한 채 논의한 이미지 파일 보관의 법적 허용여부에 대해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법 제정이 이뤄지면 그때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BPR 사업자 선정을 위한 품위서를 작성, 경영진에 보고할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은 4월초에 이뤄지며 구축은 6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후지쯔, 쌍용정보통신, 삼성SDS, 한국HP, 제일FDS가 제안업체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존에 실시한 BMT(벤치마킹테스트)를 근거로 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은행도 최근 딜로이트와 함께 BPR 컨설팅을 완료하고 관련업체에 RFP(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현재 부산은행 BPR 프로젝트는 100억원대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며 쌍용정보통신, 한국후지쯔, LG CNS, 삼성SDS, 한국HP, LG히다찌, 콤텍시스템, SK C&C 등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업자 선정은 제안서를 검토한 후 수의계약 형식으로 내달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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