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ATMS는 `중단 없는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목표로 약 6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구축한 ATM 전용관리 시스템이다.
ATMS를 이용하면 ATM기 장애 발생시 즉각적 복구는 물론, 현금수요량 예측 및 기기별 현금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ATM기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즉, 고객이 ATM기 이용 중 장애발생시 인터폰을 들고 콜센터 버튼을 누르면, 실시간으로 기기사용정보 및 장애내역, 고객의 위치정보 등이 콜센터 상담원 화면에 나타나게 된다.
또 동시에 장애내역이 경비업체 및 현송업체 관제실에 전송돼 즉각적이고 종합적인 장애관리가 이뤄진다.
특히 기기 장애발생으로 고객의 카드가 기기에서 나오지 않는 경우, 기존에는 AS직원이 직접 출동해 기기를 확인하고 처리했으나 ATMS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ATM하드웨어를 원격제어해 카드걸림 복구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주 5일 근무제 도입으로 연휴나 주말 등에 ATM기 현금부족이 발생했으나 ATMS의 실시간 현금상황 모니터링 기능과 시재 예측시스템을 통한 적정 현금소요량 계산으로 최적의 자금운용 및 한층 향상된 고객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ATMS의 개발로 기존의 업무 ROCESS의 획기적인 단축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가 한층 강화됐다"며 "향후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를 이용해 고객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ATM기 안내는 물론 장애내역 및 처리상황 등을 문자로 전송해주는 SMS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