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 생보업계 `빅3`의 2월말 현대 대출금 잔액은 38조1176억원으로 지난해 말 38조1142억원 보다 34억원 가량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 처럼 대출 증가세가 저조한 이유는 생보사들이 고객 신용도를 엄격히 따져 신용대출을 하고 있는데다 부동산담보대출이 감소세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2월말 현재 3개사의 신용대출 잔액은 12조5365억원으로 작년말 12조 7620억원에 비해 2255억원 감소했다.
이에 반해 보험금을 담보로 잡아 안정성이 높은 약관 대출은 14조30억원으로 신용대출 (12조7620억원)을 앞지르면서 생보사의 핵심적인 대출상품으로 잡리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생보사들이 신용대출과 부동산 담보대출 기준을 까다롭게 적용하다보니 계약자드이 약관대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