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IBM은 올해가 바젤Ⅱ의 정보관리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솔루션 구축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판단, 이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IBM은 컨설팅, 하드웨어를 총망라한 바젤Ⅱ 대응 통합솔루션인 위험 관리 및 협약 준수를 위한 솔루션 ‘IBM Risk and Compliance-BaselⅡ’를 전세계적으로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금융기관이 운영 및 고객과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기존의 전산 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설계됐으며 은행 내부에 분산돼 다양한 데이터를 서로 자동적으로 연결, 단일한 조회화면을 제공하거나 관련 보고서를 자동 생성한다.
따라서 회계 원장과 실제 거래에 대한 기록이 서로 일치하지 않을 때 그 원인을 찾아내 잘못된 데이터를 바로 잡는데 걸리는 시간을 수주일에서 수시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또 은행이 수년에 걸쳐 축적한 고객 및 영업 데이터를 엄격하게 지정된 방식으로 보존, 접근, 제공, 분석하도록 권고하는 등 바젤Ⅱ의 규정에 따라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사이베이스도 지난 18일 딜로이트, LKFS, 영국 쿼드론과 국내 금융권을 대상으로 실증적인 방법론적 접근 방식의 바젤Ⅱ 솔루션을 소개했다.
한국사이베이스는 이날 세미나에서 바젤Ⅱ 대비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초청, 우수 사례를 선보였다.
한국HP도 컨설팅 업체인 엑센츄어와 운영리스크 관리 분야의 솔루션을 출시한 SAS코리아 와 제휴를 체결, 적극적 공략에 나섰다.
한국파일네트도 바젤Ⅱ 대응 솔루션 ‘파일네트 컴플라이언스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한국파일네트는 각 분야의 파트너 업체와 협력하는 것을 추진중에 있다.
KSTEC도 지난달 ‘아이로그 비즈니스 롤스를 이용한 차세대 금융서비스의 자동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 금융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