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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 氣를 살리자 ③ LG투자증권 울산지점

홍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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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10 21:14

“공부와 애정은 필수조건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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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모두가 전문강사… 공부하는 지점 유명



“고객은 언제나 우리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죠. 그러니 꾸준히 공부할 수밖에 없죠”

LG투자증권 울산지점 윤성근 지점장은 학습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금융계 종사자로서 너무나 당연한 그러나 실천하기 쉽지 않은 말이다.

울산지점의 핵심가치는 ‘학습’과 ‘애정’이란다.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시장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전문가가 되고, 고객에겐 꾸준한 애정으로 열과 성의를 다하는 것이 이 지점의 기본 방침이다.

평범하지만 꾸준한 학습과 고객에 대한 애정이야말로 이 지점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

이 지점은 이번 회기 LG증권이 평가한 전국 120개의 지점 중 최상위 평가를 받을 정도로 사내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점이다.

울산은 지역특성상 삼성 현대증권 등 대형사를 비롯한 중소형 증권사까지 수십여개 지점이 몰려 있어 다른 지역보다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오로지 실력밖에 없다고 윤 지점장은 역설한다.

직원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전문영역을 설정,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근무가 끝난 저녁시간을 할애해 학습하고 있다.

이는 ‘고객은 언제나 우리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것과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는 업무에 대한 공부의 필요성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윤 지점장의 설명.

또 이 지점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고객들은 항상 웃는 얼굴로 그들을 맞이하는 직원들의 미소를 항상 볼 수 있단다.

윤 지점장은 “직원들이 이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자신의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번 고객은 우리의 영원한 가족”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고객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이 지점의 비전인 ‘고객에게 사랑받는 일등 지점’이라는 모토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고객이 없으면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회사인 만큼 고객의 니즈에 항상 최우선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전직원들의 몸에 배어 있다.

이외에 조직운영에 있어서도 대기업 특유의 경직성이 아닌 유연함을 강조함으로써 개인의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하고 있다.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피라미드 조직의 효율성과 유연한 사고를 가능케 한 재즈형 조직을 겸비한 것.

윤 지점장은 “이러한 특유한 조직 구조를 통해 직원들 각자가 경직되지 않고 개성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자랑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좀 더 능동적이고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한 것.

이 지점 전 직원들은 금융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곳이 바로 LG증권 울산 지점이라는 자부심으로 지금도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홍성모 기자 hs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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