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예금보험공사의 기금(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 예금보험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관리에 따른 성과평가를 표준화·계량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SK C&C는 선진기금운용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설계해 ▲자산배분/ALM(자산부채관리) ▲성과평가/위험관리 ▲자산운용지원 등의 분야에 대한 시스템을 각기 구축하고 이들 시스템을 통합한 웹환경 리포팅 시스템도 구축하게 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운용기금 규모 증가 및 투자대상의 다변화에 대비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기금운용시스템이 필요함에 따라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장기적인 안정성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정보화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SK C&C 공공사업부문장 유용종 전무는 "금번 예금보험공사 기금운용시스템 구축을 발판으로 향후 리스크관리 업무와 관련된 사업 기회의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한국수출입은행 차세대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 이래 최근 한국증권금융 IT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하는 등 올해 들어 금융 분야에 대한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