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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강남역지점 3개 계좌 수수료 30% 인상

홍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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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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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최근 업계의 수수료인하 경쟁 경향과는 달리 온라인 수수료를 올려 화제를 낳고 있다.

대신증권은 자사 부전동지점에 이어 4일부터 강남역지점에서 3개 위탁계좌의 온라인 선물거래 수수료율을 현재 거래대금의 0.01%에서 0.013%로 30% 인상한다고 밝혔다.

강남역지점에서 수수료를 올리는 3개 계좌는 대신증권이 자체 개발한 ‘사이보스트레이더’라는 시스템트레이딩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거래하는 계좌다. 이들 계좌는 이 지점 직원들이 대신경제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고객성향에 맞도록 직접 고안한 투자전략을 가지고 선물자동매매를 하고 있다.

이들 계좌는 선물자동매매를 해서 최근 6개월간 월평균 4.3%의 안정적인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2월부터 새로 개발된 선물매매전략으로 2월에만 고객수익률이 11.26%로 높아지자 고객과 협의해 3개 계좌의 수수료를 인상하게 된 것.

고객들은 아침에 컴퓨터를 켜서 직원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하루 시장이 마감하면 프로그램만 종료하면 된다. 강남역지점에서는 고객수익을 올려주는 고부가 투자전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수수료를 올린 셈이다.

대신증권 이경환 강남역지점장은 “차별화된 고부가 투자전략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수익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우선 3개 계좌의 수수료를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익이 나는 매매전략을 개발해 고객수익을 올려주는 고부가 투자전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모 기자 hs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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