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적정 KOSPI 지수는 1050포인트로 예상했고, 유망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화학 등의 경기민감주를 꼽았다.
다만, 하반기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유동성 제동으로 외국인 매수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어 주가 상승이 제약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문광 투자전략 팀장은 "미국 경기의 선순환 진입, 중국의 연착륙 가능성, 한국 정부의 환율 안정책 등으로 올해 수출 경기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수출은 상반기 중 전년동기비 20% 이상, 올해 전체적으로 13%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팀장은 "다만, 하반기 본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하반기에는 외국인 순매수 둔화와 주식의 상대적인 매력 감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2월달에는 연준리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봉합되고 있어 조정이 있더라도 가격 보다는 이격축소 차원의 기간 조정이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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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