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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D·ATM 수요 30% 감소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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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08 19:03

업계, 수출 확대·비용절감 등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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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금융권 금융자동화기기(CD·ATM) 수요가 전년 대비 30% 감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해 자동화기기 가격이 업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단가 하락이 이뤄진 상태라 더욱 어려운 한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업계는 이에 대한 돌파구로 해외수출과 비용절감을 내세우고 있다.

8일 노틸러스효성, 청호컴넷, LG엔시스, FKM 등 금융자동화기기업체로 구성된 ATM산업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금융권 도입대수는 1만1800대로 지난해 1만6950대보다 3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10면

이는 금융권에서 올해 지난해 대비 ATM의 경우 9500대에서 8000대로 16%가, CD는 7450대에서 3800대로 49%정도의 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금융자동화기기 업체들도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노틸러스효성, 청호컴넷, LG엔시스는 올해 기존 해외시장을 미주지역과 중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금융권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부가 기능 등을 개발 맞춤형 상품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금융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공과금 수납기, 거래내역조회기, 동전교환기 등 특화된 제품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수입품 국산화를 통해 부품 단가 절감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전체적인 비용절감도 나설 방침이다.

한편 업계는 금융자동화기기 가격 회복을 위해 공동대응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암울한 ATM시장 ‘내실경영으로 극복’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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