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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보안업체 ‘특성맞는 전략’ 수립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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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07 23:28

통합·전사적 보안 솔루션…프로젝트 기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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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보안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공략하기 어려운 금융권 공략을 위해 각 업체별 특성에 맞는 올해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8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단순한 바이러스 백신 솔루션만으로 경쟁에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 통합보안제품과 전사적 보안서비스 등을 통해 금융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닫기안철수기사 모아보기연구소는 은행 특수성을 고려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다른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통합보안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미 제일은행에 클라이언트 단위의 통합 보안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어 이에 대한 수주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I(시스템통합) 업체 등 비보안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화 상태를 보이고 있는 윈도우 서버용 백신 시장은 차별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으로 기존 고객 유치와 타사 고객을 자사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윈백(Win-Back)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전사적 보안서비스를 통해 금융권 공략을 세우고 바이러스 발생시 △바이러스 사전차단 및 격리 △바이러스 백신 배포 및 치료 △바이러스 감염상황 보고 및 분석 등을 거치는 자동 중앙관리 제품을 통해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트렌드마이크로는 ODTS (Outbreak Training Program)라는 전사적 바이러스 모의 훈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바이러스 피해 발생시 고객이 바이러스 피해신고 접수 후 2시간 이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고객 피해에 대해 1년간 서비스 비용의 최대 20%까지 위약금으로 배상 받을 수 있는 SLA(Service Level Agreemen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우리는 사용자 규모가 큰 금융권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전산 관리자들의 위크 포인트(weak point)를 공략할 방침이다. 즉 기업내 이메일, 사내 인트라넷, 그룹웨어 등 바이러스를 유입, 확산시키는 활로에 통합 네트워크 방역 솔루션을 도입하면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곧 가장 중요한 전사적 차원의 바이러스 방역 정책 수립 및 솔루션 운용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시만텍은 금융권에 조기경보시스템을 가지고 영업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또 패치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함께 신규 시장도 개발할 계획이다.

시만텍은 아직 본사 차원에서 올해 사업전략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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