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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핀패드 도입 2월중 대부분 완료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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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1-28 22:44

일부 은행 당초 지침보다는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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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전 영업점 핀패드(Pin-Pad) 도입이 오는 2월이면 대부분 모두 완료될 전망이다. 그러나 당초 지난해 연말까지 도입을 완료해 올해부터 가동에 들어가야 된다는 감독당국의 지침보다는 시행이 다소 늦어지게 됐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은행들이 지난해 전 영업점에 도입을 완료했으나 일부 은행들이 아직 전 영업점으로 확대하지 못한 채 시범적용 단계에 있어 2월중에는 농협의 일부 외진 지역의 영업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재 전 영업점 도입을 완료한 은행은 우리, 하나, 신한, 한미, 제일은행과 지방은행으로는 부산, 경남은행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전 영업점 도입을 완료해 현재 692개 영업점에 13000여개의 핀패드를 설치해 놨다.

하나은행도 올 1월에 전 영업점 도입을 완료, 600여개 영업점에 4000대 정도가 설치돼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전 영업점 350개에 3500여대의 핀패드가 도입 완료됐다.

한미은행도 영업점 220여개 1700여개의 핀패드를 지난해 말에 도입 완료했다.

제일은행은 350개 영업점에 3500여개의 핀패드를 도입했다.

지방은행으로는 부산은행이 지난 2일, 경남은행은 26일에 전 영업점에 도입을 완료했다.

아직 전 영업점에 핀패드 도입을 완료하지 못한 국민은행은 현재 종암동 등 2개 영업점에서 시범 적용중이며 2월초부터 1000여개의 전 영업점에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외환은행도 현재 본사 영업점에서 시범 적용중에 있으며 3월 전 영업점 340개에 도입을 완료할 방침이다.

조흥은행은 도곡동 지점 등에서 시범적용중이며 2월초 전 영업점으로 확산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가락동 등 4개 지점에서 시범적용중이며 오는 4월 380여개 전 영업점에 확대할 것이다.

농협은 지난해에 시범적용을 진행했으며 현재 영업점 확산 일정을 잡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외진 곳에 위치한 일부 영업점에 대해서는 도입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한편, 핀패드 제도는 은행 고객이 통장을 개설하거나 현금카드 등을 발급 받기 위해 기재하는 신청서나, 창구에서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기재하는 예금 청구서 등의 비밀번호 기재란을 폐지하는 대신 고객이 직접 창구에서 핀패드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이다.

금융감독원 IT업무실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실장은 “지난 26일부터 핀패드 도입을 포함한 IT 전자금융과 비상대책 등에 대해 현황파악을 실시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면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 금융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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