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운전에 취약하거나 임신, 출산등과 관련된 여성전용보험이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돼 후속 상품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제일화재는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퍼스트 레이디 운전자 보험’을 판매중으로 여성운전자를 집중 마케팅하고 있다. 쌍용화재도 ‘아내에게 주고 싶은 보험’을 지난해 5월 출시 3만 여건의 실적을 기록하며 여성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삼성, LG, 동양화재 등 상위사들도 여성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어 주목된다.
삼성화재는 anycar lady plan을 개발, 현재 판매중이며 LG화재도 여성전용상품인 ‘여자라서 좋은 보험’을 내놓고 여심잡기에 나섰다. 동양화재도 여성의 사회, 경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반영한 ‘여성사랑개인용자동차보험’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집중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상호 기자 kshsk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