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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올해의 벤처 CFO상’ 수상자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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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1-17 22:15

은행원 출신 이앤이시스템 강덕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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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현지합작법인 설립 등 업무능력 뛰어나



은행원 출신 벤처인이 2003년 벤처CFO에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벤처기업인 이앤이시스템의 강덕환 이사〈사진〉다. 강 이사는 한국 최고재무책임자(CFO) 클럽에서 선정한 ‘2003년 올해의 벤처CFO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강 이사는 지난 1993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시기 하나은행에 입사, 2001년 3월까지 8년여간 영업점 여·수신 및 외국환업무를 비롯, 관리업무와 은행자금팀 등을 맡았었다.

그러다 지난 2001년 3월 빙축열 냉방 시스템 구축업체인 이앤이시스템의 CFO로 전격 영입됐다.

CEO가 엔지니어 출신인 이 회사에서는 장기발전 측면에서 재무·경영전략 수립을 담당할 CFO의 필요성이 맞아떨어지며 당시 하나은행에 근무하던 강 이사를 초빙한 것.

강 이사는 CFO 본연의 임무인 재무·회계 부문에서 회계시스템을 완성한 것을 비롯, ERP 구축, 직원교육을 위한 연수시스템 등을 도입, 중소기업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회사의 총무업무까지 솔선수범해 앞장섬으로써 일반적으로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경향이 강한 엔지니어들의 마음까지 움직이게 돼 직원들에게 경영마인드를 주입시키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01년 3월 입사 이래 2002년 7월 코스닥 등록을 비롯, 2003년 3월 싱가폴 합작 법인 EnE SEA 설립, 2003년 7월 에이에프테크놀러지를 인수합병하는 등 CFO로서의 성공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발휘해 왔다.

한국 CFO클럽 관계자는 “강 이사가 CFO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는 한편 이외에도 회사 발전을 위한 추진력 등이 높이 평가돼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앤이시스템(사장 유제인)은 에너지 절약을 통한 환경보호라는 모토로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화석연료의 사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빙축열냉방 및 수축열냉난방과 관련된 원천기술을 가진 회사다. 1997년 6월 설립 이후 국산신기술(KT) 인증 2건을 비롯해 장영실상 수상, 지적재산권 2건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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