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은행은 부산롯데호텔에서 KTF와 IC칩 기반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업무제휴식을 갖고 이르면 올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부산은행이 제공하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휴대폰 고객정보가 저장된 IC칩을 장착, 보안성이 강화되고 편리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어 기존의 모바일뱅킹 서비스보다 2배 이상 빨리 거래를 할 수 있다.
또 은행권 처음으로 72K 대용량의 콤비칩을 적용해 전자화폐인 디지털부산카드 기능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부산은행에서 IC칩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면 Shop in Shop형태로 은행 객장에 전용단말기 판매창구를 설치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고객들은 창구에서 전용 휴대폰을 구입한 후, IC칩을 무료로 창구에서 탑재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제휴식에는 심훈 부산은행장과 KTF 남중수 사장이 참석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