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LG가 LG카드 부담을 벗고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개선된 현금흐름에 주목하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100원에서 1만5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LG는 3.05% 오른 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LG가 부담하는 LG카드 관련 금액은 총 391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LG카드 관련 부실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계기로 판단된다면서, 향후 주가는 추가부담금액 보다는 LG 카드의 잠재부실에서 벗어난 점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은 LG의 카드 유동성 지원이 순자산에 미치는 부담은 2.7(인수 회사채 손실율 50%)∼5.5%(손실율 100%)로 제한적이라고 평가하고, 배당금 수입과 브랜드로열티 수입, 임대수입 등을 합한 세후 순현금흐름과 순차입금을 고려한 현재 총 주주가치는 주당 1만5400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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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