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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피탈 ‘대박 터졌네’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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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1-10 21:17

영업 호조로 200억 순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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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있는 가운데 한국캐피탈이 올 3월 연간결산에서 200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추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주주들에게도 주당 500원(액면대비 10%)의 배당이 주어질 계획이다. (대주주는 주당 250원) 배당수익률은 시가대비 17%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국캐피탈의 이 같은 경영실적은 인쇄기 리스영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채권매입, M&A, Project Financing 등 다양한 수익원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채권회수를 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경남리스와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M&A와 채권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캐피탈은 경기가 좋지 않아 여전업체가 주춤한 가운데에도 공격적인 영업으로 경남리스를 합병(2002년)하고, 한국렌탈의 지분 및 채권을 매입(2003년)한 바 있다.

이 회사의 유인완 사장은 “한국캐피탈은 군인공제회라는 대주주 자금이 있어 다른 여전업체보다 자금조달이 수월하다”며 “계속해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리스크를 분석해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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