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은 각각 28조원, 11조원의 신용보증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무역금융(2조8000억원) ▶시설자금 (2조2000억원) ▶창업 및 창업초기기업(5조5000억원) ▶지역특화산업(1조 5000억원) ▶유망서비스업(5000억원)을 중점지원부문으로 결정하고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총 보증 공급계획의 85%인 9조3500억원을 신기술사업자에게 공급함으로써 국민경제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올해 중점지원 대상은 ▶설비투자(1조) ▶무역금융(1조7000억원) ▶우수기술보유 기업의 창업지원(3조2000억원) ▶지역특화산업(6000억원)으로 결정됐다.
특히 기술신보는 기금의 특화분야인 기술평가에 집중해 기술평가보증을 전년도보다 배로 늘려 1조1000억원을 공급하고 앞으로 기술평가보증의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원-스톱 보증을 활성화해 정책자금의 이용편의를 제고하고 기술평가 전문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구상채권회수목표는 신용보증이 5500억원, 기술신보가 450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신용보증과 기술신보가 각각1000억원, 900억원씩 목표를 상향조정한 것이다.
신용보증 관계자는 “올해는 정부정책에 따라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강화를 위한 무역금융과 시설자금 보증에 대한 비중을 늘렸다”며 “이외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기업과 유망서비스업에 대한 보증도 중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