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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통해 본 한국신용정보

안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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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1-07 22:29

“오는 30일 거래소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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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로는 처음 기업공개 추진

공모 예정가 1만1000원서 1만4000원


오는 30일 거래소 상장을 앞둔 한국신용정보가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상장공모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신정은 지난해 11월 증권거래소 상장심사를 통과했고, 오는 14~15일 이틀에 걸쳐 청약공고를 실시하고 30일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신용정보 강석인 대표는 지난 6일 증권거래소에서 실시한 기업설명회에서 “신용평가사로는 처음으로 상장하는 한신정은 성장성을 갖춘 사업 포트폴리오, 선진 금융인프라 제공, 우수한 재무구조, 우량자회사 보유 등을 기반으로 최고의 경쟁력과 높은 수익성, 미래의 성장성을 갖춘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신용평가사업의 경우 현재 총 평가인력 중 CPA, CFA 자격증 소지자, MBA 및 석사 이상이 81%(123명)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인적자원을 확보하며 2000년 이후 벤처기업 평가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주력사업인 크레딧뷰로(CB) 시장이 올해부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2007년에는 820억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으로 예측된다”며 “이러한 예상치는 미국의 CB시장의 매출액이 4조원대에 이르고 이를 GDP대비 추정치로 계산, 보수적으로 산정한 결과라며 최대 2000억원대까지 국내 CB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신정은 현재 CB시장점유율 53% 차지하며, 2007년 시장점유율을 70%까지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미국의 D&B사와 글로벌 CB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현재 161개의 참여회원사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CVCE(Corporate Value Consulting &Evaluation), AMC(자신관리), 투자정보 등 신규사업에 대한 독립성·전문성 향상, 적극적인 마케팅 제고, 수익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략사업본부를 신설했다.

한편 한신정은 1986년 9월에 설립돼 현재 237억원의 자본금으로 신용평가, 크레딧뷰로, 채권추심, 리서치, 전략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 신용정보회사로 거듭났다.

지난해 9월말에는 매출 459억6600만원, 영업이익 49억6300만원, 당기순이익 26억58억원, 순이익율 5.8%의 실적을 기록했다.

재무구조측면에서는 2002년도 부채비율 50.1%, 차입금 의존도 12.4%로 내실경영에 힘쓰고 있으며 여의도·마포 사옥 등 600억원 이상의 자산과 내년도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전자금융 외에도 나이스정보통신, 나이스채권평가, 디앤비코리아 등의 우량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 후 자본금은 33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당 공모예정가격은 1만1000에서 1만4000원 사이이다.



▲ 한국신용정보는 지난 6일 증권거래소에서 강석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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