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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새 노조위원장, 김동섭

김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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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2-10 21:13

재도전 前위원장에 151표 앞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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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총유권자 5006명, 투표참여자 4805명 가운데 24 61표(51.2%)를 얻은 김동섭 차장이 과반수의 표를 얻어 11대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투표는 8일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실시됐고 총유권자의 95.98% 투표참여율을 보였으며 오후6시40분부터 오후9시까지 개표작업이 진행됐다.

김동섭 당선자는 “직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켜 살아움직이는 일터를 만들고 싶다”는 당선포부를 밝히면서 “근로자의 현장여건을 적극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학창시절 여러 차례 반장경험과 대학원 원우회 회장 등에서 알 수 있듯 남앞에 나서기를 좋아했던 그는 갈등을 풀어가는 면에서도 상호존중의 유연함을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내부에 반대의견이 있을 때는 “무엇보다 대화와 이해 증진이 중요하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김 당선자는 현재 해결해야 할 과제로 “기업은행에서 추진중인 사업부제를 좀더 경쟁력 있는 제도로 수정 보완하는 일”이라며 헌신과 성실을 갖춘 노동자정신으로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진실과 도전정신이라고 말하는 그는 “일과후나 휴일에도 개인적 시간을 보내기가 어려울 정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김 당선자는 전주상고를 나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숭실대 노동대학원에서는 노동법을 전공하기도 했다.

김 당선자는 80년에 기업은행에 입행해 목동지점과 본점 특수영업부, 여의도지점 등을 거쳤으며 최근에는 본점 카드사업부에서 근무했다.

김 당선자는 94년에 대리, 2000년에 과장, 2001년에 사내호칭변경에 따라 차장 직급으로 일해왔다.



김준성 기자 ya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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