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직은 대부분의 많은 은행들이 고민 중에 있을 뿐 제휴가 가시화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30일 은행권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제일은행이 LG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국민은행에 이어 ‘뱅크온’ 서비스를 내년 3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또 우리은행이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위해 SK텔레콤과 제휴를 추진 중에 있고 국민은행도 LGT와 연장 계약이 끝나는 내년 2월 이후부터 새로운 이동통신사와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KTF와 제휴를 추진 중에 있다.
제일은행은 지난달 27일 LG텔레콤과 뱅크온 사업에 대한 제휴 조인식을 갖고 LG텔레콤 고객에 대해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제일은행 뱅크온 서비스는 예금조회, 이체, CMS입금, 지로납부, CD/ATM기 이용, 신용카드 업무 등 은행업무를 모바일로 볼 수 있다. 쿄통카드 기능도 갖고 있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내년 5월 휴대폰과 PDA(개인휴대단말기)를 이용 은행업무와 공과금 납부를 가능케 하는 서비스를 선뵐 계획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