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는 최도석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에는 상장기업과 코스닥기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상장기업 부문에는 이화언 대구은행 수석부행장과 이경상 신세계 부사장이, 코스닥기업 부문에는 홍영도 KTF 재무관리부문장과 권희석 하나투어 전무이사가 선정됐다.
한국CFO협회는 올 6월 각계인사 6명으로 심사위원회를 발족했으며 1차 계량지표와 2차 질적지표를 기준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1차 심사는 수익성과 현금흐름 및 주식가치 증가를 지표로, 2차 심사는 경영투명성과 구조조정 및 위험관리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1차 심사는 지난 7월 전체 상장기업과 등록기업 중 분식회계기업 및 자본잠식기업 등 여러 부실기업을 제외한 1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신경제연구소에서 조사를 시행했다.
1차 계량지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8월중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60개 기업을 골라 2차 심사대상 기업으로 결정해 8월말부터 10월말까지 2차 질적지표 심사를 진행했다.
2차 심사는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에 공표된 각종 자료와 60개 개별기업에서 제출한 자료들의 분석으로 평가됐다.
2차 질적지표 가운데 경영투명성 부문은 기업공시의 신속성, 자발성, 적극적 IR과 정보관리, 기업지배구조의 개선여부 등을 중심으로 심사됐다.
구조조정 부문은 C-curve 등의 지표를 통한 기업재구축을 위한 성공적 추진여부와 부채비율, 신용등급, 조달비용의 감소, 수입지출비율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위험관리 부문은 비즈니스프로세스시스템과 내부통제시스템, 위험관리시스템의 구축과 효과적 운영 여부에 대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최종 선정은 1차 계량지표 심사점수와 2차 질적지표 심사점수, CFO개인의 전문성과 업적을 종합분석한 결과 최종 5개 기업의 CFO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CFO대상’ 시상제도는 우수 CFO를 발굴해 한국기업이 국제적 우량기업으로 발전하는데 자극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김준닫기김준광고보고 기사보기성 기자 yaho@fntimes.com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