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損保 상반기실적 투자수익이 ‘좌우’

박정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1-12 22:27

현대· LG화재 등 상위사 투자 수익 늘어

손해보험사의 상반기 경영실적도 생보사와 마찬가지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투자 수익의 크기에 따라 회사간 반기 순이익은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손보업계의 당기순이익은 FY 2002년에 비해 1997억원 증가한 561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원수보험료도 10조3,2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35억원 늘어났다.

그러나 구상권 청구와 긴축경영으로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된 서울보증보험을 제외한 손해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태풍피해 등으로 인한 손해율 악화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6억원 감소한 292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삼성은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현대등 일부회사는 투자 수익의 급증으로 이익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역시 손해율.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손해보험사의 성장에 발목을 잡고 있다.

손보업계의 불황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지표는 역시 삼성화재.

그동안 역성장을 모르던 삼성은 올해 들어와 자동차보험의 마이너스 신장에 이어 이익도 크게 줄어 지난 회계연도 1883억원이던 당기순이익이 올해는 1425억원으로 줄었다.

현대해상의 경우 투자영업이익에서 전년 488억원보다 149.4% 증가한 1217억원을 올려 흑자를 기록했다.

동양화재의 경우 지난해 263억6200만원의 흑자에서 올해는 107억2600만원으로 흑자폭이 대폭 감소했다. 동양은 이번 매미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손보사중의 하나로 상반기 큰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신동아화재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2억72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185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또 LG화재도 2002년 429억원에서 올해는 527억원으로 이익이 크게 늘었다.

신동아는 지난해 투자손익에서 큰 손실을 봤으나 올해 투자상품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등 노력 끝에 전반적인 수익이 증가 추세에 있다.

또 모기업인 대한생명이 한화로 인수된 후 조직이 급속하게 안정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LG화재도 보험영업이익은 크게 줄었지만 투자 수익이 50%이상 늘어난데 힘입어 당기 순이익이 늘었다. 그러나 대부분 회사가 보험 영업이익은 크게 줄고 투자 수익으로 이익을 보전하고 있어 이익구조불균형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따라서 보험영업이익을 확대하기 위한 상품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기법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화재의 경우 자동차보험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61억적자에서 올 상반기에는 21억원의 흑자를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린화재는 전년동기 19억700만원에서 올 상반기에는 17억4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태풍으로 인한 손해율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하반기에도 손해보험사들은 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자동차보험료가 다소 인상된다고 하지만 온라인자보와 각종 특약으로 실질적인 인상효과는 미미할 전망이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손보사들은 실적이 그리 좋지는 못할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박정원 기자 pjw@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건강·변액보험 ‘투트랙’으로 수익기반 확대 [2026 생보사 하반기 경영전략]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하반기 건강보험과 변액보험을 함께 키우는 투트랙 전략으로 수익기반 확대에 나선다. 기존 강점인 변액보험의 경쟁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넓혀 계약서비스마진(CSM) 창출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연간 기준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1조1002억원, 수입보험료 2조4970억원으로 모두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기존 강점인 변액보험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건강보험의 CSM 창출력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건강상해보험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보다 30.6% 증가했고, 변액보험 적립금도 35.5% 늘었다.하반기에는 건강보험의 수익성을 높이는 한 2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역대 최대 신계약 CSM 정조준…장기납 종신·건강보험 집중 [2026 생보사 하반기 경영전략]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가 장기납 종신보험과 건강보장 상품을 중심으로 올해 역대 최대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나선다. 농·축협에서는 지역 고객의 치매·간병 보장 수요를 공략하고, 법인보험대리점(GA)에서는 상품 경쟁력을 앞세워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한다. 오는 9월에는 순환계질환으로 보장 범위를 넓힌 건강보험을 출시해 신계약 확대에 속도를 낸다.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상반기 신계약 CSM을 전년 동기보다 82.2% 늘린 데 이어 하반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영업 기조를 유지한다. 판매 규모 자체보다 신계약 CSM을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가 연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농협생명 관계자는 “ 3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종신보험 중심 CSM 확보 가속 페달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남궁원 하나생명 대표가 20%대로 낮아진 기본자본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회복에 나선다.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과 종신보험을 중심으로 보험계약마진(CSM)을 확보해 이익잉여금을 쌓는 한편, 상품별 자본소요에 따라 판매 규모를 관리할 계획이다.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명의 경과조치 적용 후 기본자본 비율은 ▲2025년 1분기 81.46% ▲2분기 110.00% ▲3분기 93.87% ▲4분기 40.83% ▲2026년 1분기 20.8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