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총 수주량은 약 910억원으로 전년동기 899억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정보화 투자가 지연되면서 국내 SI시장이 작년보다 극심한 침체 상황을 보인 점을 고려한다면 평균이상의 실적이라는 평가다.
이 회사가 국내 SI시장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이유는 금융권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 외에도 제조, 공공SI분야에서 지난해 보다 많은 수주실적을 달성하는 등 수주 및 매출 수요처를 다변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올해 우리 조흥 부산은행 등의 은행권 방카슈랑스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한 데 이어 제조 및 공공분야에서도 KT 솔루션스의 통합정보시스템, 서울시 세입종합시스템 프로젝트와 외교통상부, 한국자산관리공사, 농협중앙회 등에서 많은 공공 프로젝트를 수주한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이 높은 IT 아웃소싱 및 금융솔루션 분야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