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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재, 태풍 피해 타격

김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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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0-0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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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재가 태풍 ‘매미’에 따른 손보업계 시장점유율 대비 피해규모가 가장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해로 사상 최악의 피해지는 마산지역으로 올 1분기 기준 동양화재 시장점유율 7.4% 가운데 절반 수준에 육박하는 곳이다. 8월말 현재 ‘태풍매미 현지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계 피해 총액은 3388억원으로 지역별로는 마산ㆍ창원 1652억원, 부산 1068억원, 거제 445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산시에는 태풍 ‘매미’의 해일로 건물 지하 5개층이 모두 침수되고 수몰된 희생자 유가족들의 피해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침수피해가 컸던 마산 해안지역 상인들과 대형 유통업체들도 앞다퉈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올 1분기 기준 총자산 2조1773억원, 지급여력 191.9%로 손보업계 5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양화재는 태풍 피해로 재보험 출재규모를 제외하고 자동차보험에서 100억원, 일반보험에서는 30~40억원 정도 피해를 낳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양화재 주가는 1일 기준 1만2450원으로 전일대비 250원 하락했고 손해율은 올 8월말 기준 78.6%에서 전년동기 대비 2.7%포인트 늘어났다.

금감원에서 9개 손보사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민원발생 정도 평가에서는 민원발생지수 100.0으로 손보업계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손해율과 더불어 경영악화를 부채질할 전망이다.



김준성 기자 ya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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