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안철수연구소는 일본 NEC 계열사인 유료 포털사이트 `빅글로브`가 신규 회원에게 제공하는 시큐리티 세트에 안철수연구소 보안 ASP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등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빅글로브 시큐리티 세트는 고객서비스 강화 차원으로 내달부터 신규가입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안철수연구소의 `마이파이어월`을 비롯, 이메일과 웹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안랩 재팬에는 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안랩 재팬 송태종 법인장은 "일본의 3대 ISP 업체들이 고객의 인터넷 서비스 가입과 동시에 ASP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도 이를 권장하는 추세여서 시장 확대에 따라 안랩 재팬의 ASP 사업이 더욱 큰 성과를 올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