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감독원은 제28차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총회를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IOSCO 총회는 지난 5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아시아 지역에 사스(급성 중증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되면서 연기됐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증권시장 및 시장 규제자의 새로운 도전’이며 각국의 증권감독기관장 및 실무자, 국내외 증권·금융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IOSCO 총회 개최로 우리나라가 국제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동북아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