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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업계, 생산성 향상 바람

임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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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9-05 10:56

워크플래너 제작, 불필요한 잔업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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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업계체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피레이디(대표:오승열, www.ihappylady.com)는 최근`타임 경영`의 일환으로 개인업무관리 일지인 ‘워크플래너(Work Planner)’를 자체 제작,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워크플래너는 `월 목표대비 달성도, 주간 목표대비 달성도, 일 목표대비 달성도`를 매일 관리하도록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있고, 하루 일과를 마친 후 `실제로 한 일, 하려고 했지만 못한 일, 예상 못했던 일`을 세밀하게 기록하며 스스로가 일일업무평가를 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해피레이디는 자율적 업무관리 문화가 정착되어야 조직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워크플래너 작성에 대해 강제적인 관리 감독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대신 분기마다 워크플래너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직원을 포상하고, 올바른 워크플래너 사용법을 홍보하기 위해 ‘우수 워크플래너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A&O인터내셔날(대표:이수원 www.ao-credit.co.kr)과 프로그레스(대표:이덕수, www.e-progress.co.kr)도 전국 50여 지점에 공문을 발송해 일과시간 동안 업무집중도를 높여 직원들의 불필요한 잔업을 없애라고 지시했다.

그 동안 금융회사에서 잔업은 일상적인 관행으로 여겨져왔기 때문에 인건비 상승과 생산성 저하를 초래하는 요소가 됐다. 이에 따라 향후 A&O와 프로그레스는 각 지점의 총 잔업시간을 지점장 인사고과 평가시 반영할 예정이다.

해피레이디 오승열 사장은 “소비자금융업계의 경쟁이 점점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급변하는 환경에 잘 적응하는 업체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어느 기업에게나 동등하게 주어진 ‘시간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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