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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IR] 차세대 이동통신의 선구자 ‘팬택&큐리텔’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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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27 20:49

끊임없는 기술개발 통해 고객 니즈 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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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통신산업의 발전은 정보의 실시간 교류를 이끌어 변화를 더욱 빠르게 하고 세계를 더욱 좁게 만들고 있다.

이런 첨단 통신산업의 중심에 팬택&큐리텔이 서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4월 설립, (주)하이닉스반도체(구 현대전자산업(주))가 1984년부터 구축, 운영해 오던 이동통신단말기 및 WLL단말기 관련 사업 전체를 영업양수도해 5월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 국내 최초 무선인터넷 기능 단말기 개발

1992년 아날로그 휴대폰을 출시하기 시작한 팬택&큐리텔은 1997년 미국 Prime CO사에 CDMA 단말기 수출을 시작했으며, 1999년 세계 최초로 MSM-3000칩을 채용한 폴더형 PCS 단말기를 생산해냈다. 또 자유로운 인터넷 기능 지원이 가능하도록 WEB Browser를 탑재한 단말기도 국내 최초로 생산했다.

이 제품군들은 ISO9001 및 TL9000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외에서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각지에 수출되고 있다.

1998년 본격적인 CDMA 단말기 수출을 개시한 이후 30만대 수출을 기록했으며 1999년 150만대 수출을 달성, 세계적인 CDMA 단말기 제조업체로 발돋움했다.

또 Tri-Mode폰 개발에도 성공, 2000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GSM단말기 시장공략을 위해 현 기술력을 바탕으로 준비해 온 GSM 단말기 연구개발을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2002년 5월 유럽형 이동전화 단말기 방식인 GSM 단말기를 개발해 유럽 GCF인증을 획득했으며 200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중국 등 해외로 수출,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이밖에 팬택&큐리텔은 WLL Terminal 시장에서도 선두에 서 있다.

지난 1998년 전세계 최초로 WLL Terminal을 독자 개발해 출시한 이래 현재까지 미국, 중국, 브라질, 인도 등 전 세계 각국으로 수출해 오고 있으며, CDG 및 FCC test를 통과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최근 전세계 유수의 업체들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다.



■ 전체매출 중 70%가 해외시장서 달성

이 회사는 내수시장에서 (주)하이닉스반도체의 유동성 위기 및 분사과정에서의 조직 재정비 등 요인으로 인한 부진을 극복하고 내수모델 개발조직 및 국내영업, A/S조직을 재정비해 2002년 10월부터 자체브랜드 ‘큐리텔’을 내수시장에 출시하기 시작했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국내 이통통신 3개 사업자에 직접 납품하고 있으며, 사업자 Needs를 능동적으로 반영한 제품의 조기 출시 및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지난 3월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을 13.5%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또 미주지역에서는 1999년 이후 현지 유통업체인 Audio Vox와의 제휴하에 CDMA 단말기를 미주지역 주요사업자인 Verizon, Bell Mobility, Alltel, Telus Cricket, Q west 등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는 남방고과(Soutech), Capitel, CEC, ZTE 등의 현지생산/유통업체에 GSM 및 CDMA 단말기를 납품하고 있다.

이밖에 기타지역에서는 현재 일본종합상사인 니쇼이와이(Nissho Iwai)를 통해 호주의 Orange, Telesta, 뉴질랜드 TNZ, 인도 BSNL, MTNL, TATA 등 주요사업자에게 수출을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02 사업연도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체 판매실적 중 수출비중이 판매수량을 기준으로 89%,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81%에 이르는 등 수출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70%를 넘어섰다.



■ 끊임없는 제품개발에 주력

팬택&큐리텔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금까지 구축해온 CDMA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단말기 사업을 중점 육성, 국내외 통신시장의 새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구상이다.

팬택&큐리텔 송문섭 대표는 “단지 세계 몇 위의 업체가 되겠다는 목표보다는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며 “즉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요구사항 수렴, 끊임없는 신제품개발, 국내외 시장점유율과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전방위적으로 편중되지 않은 균형있는 회사의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팬택&큐리텔은 다음달 3~4일 청약을 실시하며 주당 액면가는 500원, 공모가는 2200~ 2900원이고 총 공모금액은 924억~1218억원이다.

                                  <회사 재무사항>
                                                               (단위 : 백만원)

                                 <공모 주식 내용>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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