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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산업대출 증가율 가계대출 앞서

강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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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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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부터 상대적으로 위축됐던 산업대출이 2년만에 처음으로 가계대출 증가세를 앞질렀다. 가계대출 억제조치로 은행들이 중소기업 등에 대한 대출을 늘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 잔액은 277조6902억원으로 상반기중 28조3372억원(11.4%)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의 22조6530억원, 하반기 9조518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 잔액이 236조7023억원으로 상반기중 14조3711억원(6.5%) 증가하는데 그침에 따라 지난 2001년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산업대출금이 가계대출금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7.3%)보다 도소매(13.8%) 숙박 음식점업(16.9%) 부동산업(31.7%) 등의 서비스업(15.1%)과 건설업(20.6%)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총산업 대출금중 시설자금대출은 기업들의 설비투자 부진으로 인해 2조3280억원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해 상반기(2조3833억원)과 하반기(3조5341억원)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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