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주식에 50%까지 투자 운용하다가 누적수익률 10%를 달성하면 주식투자자금을 모두 회수해 안전한 국공채 등으로 투자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펀드의 만기가 13개월이지만 6개월이 지나면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여 고객의 단기자금의 운용에 적합하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최저한도는 100만원이다. 또한 신탁보수는 전환전에는 연 1.5%, 전환후에는 연 1.0%를 적용하고 6개월미만 해지시 중도해지수수료는 신탁이익의 70%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이번 제4호 상품의 경우 경기회복 기대와 기업실적 개선 가능성,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상승추세를 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성장성이 높은 주식과 업종대표주 등에 집중 투자하여 향후 양호한 수익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이 지난해 판매했던「Fine 골든크로스 전환형 1∼3호」중 1호펀드는 8월25일 청산예정으로 수익률이 연 4.9% 수준이나, 2호와 3호는 목표수익률 10%를 초과 달성하여 채권형으로 기전환된 바 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