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업계에 ‘칭찬릴레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사내 동료간 화합이 제고되는 한편 직원들의 사기진작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칭찬 주인공을 추천하는 ‘미래에셋 칭찬합시다’ 사내 이벤트를 오는 27일부터 실시키로 했다.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는 미래에셋의 기업문화 강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첫 칭찬주인공이 선정되는 것을 시작으로 매주 1명의 칭찬주인공이 다음 칭찬주인공을 선정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매달 말일에는 매주 1명의 칭찬주인공 중에서 그 달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되며 행사의 마지막달인 내년 1월에는 ‘미래에셋 칭찬 대상’이 선정된다.
선정된 칭찬주인공들에게는 휴가와 함께 싸이판·제주도 여행상품권 및 특급호텔 숙식권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될 예정.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신생기업이어서 다른 회사에 근무하던 경력직원이 많다 보니 지금까지 직원들간 화합과 협력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 이벤트를 통해 전 직원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코스닥증권시장은 지난 4월부터 신호주 사장의 홈페이지(www.shinhojo o.pe.kr)에서 직원들의 ‘칭찬릴레이’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직원들간 장점을 살려주고 서로 협력하는 사내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신 사장의 의도다. 4월 1일 첫 칭찬직원이 나온 이후 지금까지 21명이 추천됐다는 것.
코스닥증권시장은 또 지난 7월 22일 ‘코스닥등록기업 종합지원센터(www.kosdaqonline. com)’를 오픈, 이 사이트내에서 ‘훌륭한 CEO 칭찬릴레이’도 실시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