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장기주택마련저축의 비과세기간에 평생저축 개념을 적용하여 7년이상 50년이내에서 고객이 연 단위로 기간을 선택하며, 금리는 최초 3년간은 약정이율을 확정하여 적용하고 이후부터는 변동금리로 자동이체시 연 0.3% 추가금리가 지급되어 최고 연 5.5%금리가 적용된다.
또 가입 5년 경과후 중도해지시 중도해지이율이 아닌 약정이율이 적용되고, 7년이 경과
한 후에는 해지시점에 관계없이 비과세가 가능하다.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저축금을 해약하지 않고 예금금액 범위내에서 즉시 대출을 제공하므로 비과세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만18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이하의 1주택 소유자이며 저축금액은 전 금융기관을 통해 분기별 300만원 이내에서 적립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최근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10억만들기 열풍을 컨셉으로하여 부자를 지향하는 고객의 재테크를 구체화시킨 상품"이라며 "이 상품의 금리가 연5.5%(현재 최고금리 기준)로 매월 100만원씩 40년간 적립할 경우 원리금 기준으로 10억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직장인의 경우 연말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실제 수익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덧 붙였다.
한편 이 상품은 현재 은행권에서 판매되는 마지막 최장기간의 비과세상품으로 금년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