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생보사 상장, “현행법 원칙에 충실해야”

김재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8-03 18:19

오는 8일 반쪽 토론회 개최…조속한 마무리 정부에 촉구

시민단체들의 불참 통보로 금감위가 이달 중 개최할 ‘생보사 상장 방안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무산된 가운데 생보업계에서는 현행법 원칙에 충실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3일 생보업계를 대변하고 있는 김정동 연세대 경영학부 교수는 “생보사 상장과 관련해서는 초법적인 자세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법과 학문적 기초의 테두리 안에서 빠른 시일 내에 최종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처럼 생보사 상장 문제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을 계속한다면 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 기업들의 신뢰도가 떨어져 해외자금 유입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의 경우 설립 이래 올 3월말 현재까지 수익금에 대해서는 91% 가까이 계약자들에게 현금 또는 고객계좌를 통해 충분히 지급해 왔다”며 “이에 비춰봤을 때 시민단체들이 유배당상품을 팔았기 때문에 상호회사 성격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는 법적이나 학문적 원리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관련기사 5, 8면

삼일회계법인 정도삼 상무도 “이번 마련될 생보사 상장 방안은 삼성이나 교보 같은 대형사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며 “앞으로 생보업계의 실적이 호전돼 재무구조가 흑자로 전환되면서 상장하게 될 다수의 중대형 및 군소 업체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공평한 잣대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생보업계는 오는 8일 금감위 주최로 열리는 토론회에서 삼성·교보생명 관계자 및 교수, 회계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수렴, 정부측에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열리는 반쪽 토론회에는 삼성생명 주창돈 상무와 교보생명 이상섭 상무, 삼일회계법인 정도삼 상무, 연세대 경영학부 김정동 교수 등 10여명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 생보사 상장문제 정부가 적극 나서야

  • 생보사 상장 토론회 시민단체 거부로 무산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