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관계자는 30일 외국 중앙은행과의 교류 차원에서 우리 나라의 금통위원에 해당하는 일본은행 정책위원회의 타야 데이조 심의위원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타야 위원은 이날 박승 총재와 금통위원들을 면담하고 양국 거시경제 동향과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금통위원들은 기회가 닿는대로 외국 통화정책 담당자들을 초청하거나 직접 방문해 통화정책에 대한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 토론하는 등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일본은행의 심의위원은 모두 9명으로 총재와 부총재 2명은 당연직이며 나머지 6명은 대부분 민간 경제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