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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IT부서 ‘경쟁력 키우기’ 나서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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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19 19:14

IT프로세스 표준화·품질관리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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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개발방법 체질화로 경쟁력 제고



증권사의 IT부서가 경영혁신,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사의 IT부서들이 효율적인 IT서비스 제공을 위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이후 CMM(Capability Maturity Model) 인증을 받기 위한 프로젝트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는 개발조직과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IT프로세스에 대한 표준화를 통해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개발방법을 IT조직내에 체질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 정보시스템 자체에 대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시스템 안정성과 내부 개발 프로젝트를 앞두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프로세스 개선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동원 대신증권 등이 IT프로젝트의 표준화 및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나타났다.

동원증권은 최근 ‘표준화 및 S/W프로세스 개선사업’에 대한 업체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대신증권도 IT프로세스의 표준화 및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동양종금증권 등이 각 업무별로 IT프로세스의 기본골격을 갖추기 위해 해외 CMM도입사례 등을 수집했으며 한국증권전산이 CMM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IT부서의 이러한 변화모색은 효율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IT부서가 외부의 아웃소싱업체 등 IT업체와도 경쟁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IT부서는 서비스 개발 능력과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당면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들 증권사들은 내부적으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절차를 과학적으로 체계화·표준화해 고객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이다.

증권사 전산 관계자는 “최근 e-비즈니스체제 도입이 급증하는 만큼 IT부서들도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IT부서의 경쟁력 확보가 기업경쟁력과도 직결되고 있어 CMM도입으로 전산프로세스의 최적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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