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최영휘 사장과 예보 류연수 이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 조선호텔에서 신한지주측이 정부보유 조흥은행 지분을 인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본계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 사장은 본계약 체결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본계약 내용과 함께 향후 합병절차, 해외 자금조달 및 인수대금 납입, 조흥은행 운영방향, 경영진 구성 문제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조흥은행은 본계약 체결이 끝나는 대로 오후 3시 임시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승인할 임시 주주총회 소집를 결의할 예정이다.
임시 주총 시기는 다음달 20일 이후로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회는 또 홍석주 행장을 포함한 조흥은행 현 경영진의 거취문제도 결론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