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고위관계자는 "23일 하루 예수금이 1조8천억원 가량 들어오면서 유동성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며 "현 상태대로 예수금이 걷힌다면 26일쯤이면 완전정상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어제까지는 일부 부족자금을 콜머니로 긴급조달했지만 지금부터는 콜론을 해줘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조흥은행은 23일 6조원 가량의 자금 부족 상태를 맞았으나 한국은행의 유동성조절대출 3조원과 RP 2조원을 포함해 5조원의 자금을 확보한데 이어 1조8천억원의 예수금이 들어오면서 자금부족 상태에서 벗어났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